민주노총이 오늘(28일) 총파업 지침을 내렸지만 현대자동차는 정상조업을 실시하고 있다.

민노총 총파업 방침에 현대차 노조는 노조간부만 참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주간 1조 근무자 만 5천여 명이 정상 출근해 주말특근을 시작했다.

또 주간 2조 근무자 만 3천여명은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한다.

민노총은 철도 민영화 저지와 민주노총 침탈 규탄 등을 위해 오늘 총파업을 선언한 데 이어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지난 23일부터 매일 오후 7시 롯데호텔 울산점 앞에서 여는 촛불집회에 간부들만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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