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기의 어려움을 몸소 겪고 있는 구직자들과 재직자들은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취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회경험을 먼저 시작하라'고 조언을 했다.

대기업 취업정보 사이트 에듀스(http://www.educe.co.kr 대표 손재찬)가 구직자 및 재직자 852명을 대상으로 대학 새내기들에게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1%가 '동아리, 사회봉사,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사회경험을 먼저 시작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아직은 대학생활을 먼저 즐겨라'라는 응답이 21.2%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학점, 토익, 자격증 등 취업준비를 일찍 시작하라'라는 응답은 13.5%로 3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 외의 의견으로는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인맥을 넓혀라', '목표를 설정해라', '멘토를 찾아라'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본인이 대학생활 중 가장 아쉬운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결과와 비슷한 것으로 나와 경험에 의한 선배들의 조언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생활 중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다양한 사회경험을 접하지 못한 것'이 26.2%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답변을 했으며 '학점관리'(16.9%), '추억 만들기'(9.2%), '계획적인 대학생활'(7.7%), '취업준비 부족'(6.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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