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해야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늘(1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새정치추진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함께 방문한 안 의원은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현충탑에 헌화했다.
안 의원은 방명록에 "열어주신 길,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새로운 각오를 다지러 왔다. 해 온 것 보다도 올해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각오를 다진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번에는 두 사람이 왔었는데 오늘은 여러 위원장님들과 함께 왔다.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 김대중, 고 이승만 대통령에 이어 고 박정희 대통령의 묘소까지 참배한 안 의원은 "우리나라 역대 전직 대통령들에게 공과 과가 같이 있어서 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해야 하는게 우리 후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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