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 방송된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양 원장 후보 강한나와 마 원장 후보 노수람이 사우나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미스코리아 특훈 뒤 단체로 사우나를 찾은 마 원장과 후보들은 마침 같은 사우나에서 양 원장 후보들과 마주쳤다. 사우나에서 강한나의 성형사실을 비꼬는 노수람에게 하연주가 노수람의 가슴성형 사실을 폭로하면서 단체로 싸움이 시작되었다.

노수람은 가슴이 식염수냐고 지적하는 하연주에게 실리콘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미스코리아들은 예쁜 척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단체로 싸우면서 머리가 헝클어지는 장면을 보니 신선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강한나를 비롯한 여배우들은 샤워 가운들만 걸치고 각 원장들의 편에 서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들을 리얼하고 과감하게 연기하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와 배우들이 박장대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마 원장 후보들의 본격적인 3종 특훈을 시작으로 오지영 역의 이연희와 김재희 역의 고성희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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