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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무능력’이라는 대답을 한 건설인 중에서는 경력이 94.16%(145명)으로 압도적 이었고, ‘학력’이라는 대답을 한 건설인 중에서는 신입이 89.54%(137명)로 경력구직자는 실무능력을 중요시하고 신입구직자는 학력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 이라고 응답한 건설인 중에서는 신입이 53.33%(56명), 경력이 46,67%(49명)으로 신입과 경력 구직자 모두 외국어 능력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격증’ 이라고 답한 건설인은 전체의 9.61%(44명)이었고, ‘사회활동’ 이라고 답한 건설인은 전체의 0.44%(2명)에 그쳤다.
콘잡 양승용 대표는 “공기업 및 금융권에서 학력 제한 없이 채용을 진행하는 이른바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있지만 일부 한정적이고, 특히 건설기업에서는 아직도 학벌 위주의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면서 “선진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채용시스템이 개선이 되어야 하며, 기타 봉사활동 등의 사회활동 점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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