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IT부분 경기활성화를 지원하고 보다 많은 기업에 사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IT기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월 9일(목) 16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2014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상권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차원 실내공간 GIS 구축’, ‘시민중심 모바일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 ‘모바일서울 맞춤형서비스 구현’ 등 신기술 기반의 시민체감형 사업들을 포함하여 1,243억원에 달하는 575개 정보화 사업들의 추진계획 및 일정 등이 소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공되는 사업물량은 2014년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25개 자치구와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주예정인 정보화 분야 575개 사업 1,243억원이다.

정보화사업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 46개 사업 189억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23개 사업 217억원, S/W개발 28개 사업 26억원, 통신망 구축 12개 사업 30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7개 사업 45억원, 기존 정보시스템의 유지보수 329개 사업 689억원, 그 외 정보화계획수립, 정보화교육 등 30개 사업 47억원 등이 있다.

설명회는 각 기관에서 추진할 2014년 주요 정보화사업에 대한 소개 위주로 진행되며, 사업별 발주부서, 추진시기, 사업내용, 예산규모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IT관련 업체에는 각 기관의 사업발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홈페이지(info.seoul.go.kr)를 통해 2014년 발주 예정 정보화사업 목록을 공개하고, 설명회 진행 모습은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도 있다.

특히, 기업정보(연락처, 주력사업 분야 등)와 함께 관심있는 사업을 등록하는 업체의 정보는 해당 사업부서에 전달하여, 사업 추진시 기술문의, 시장조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화사업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여 보다 많은 IT업체들에게 공정한 사업 참여의 기회를 줌으로써, IT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특히 올해 정보화사업 설명회는 예년보다 일찍 개최하여, 참여 업체들이 미리 준비할 여유를 줘 사업의 품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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