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변호인'이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800만 관객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정상을 지키며 돌풍을 이어갔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3~5일 주말 사흘간 전국 925개 관에서 123만 7천8명(매출액 점유율 44.3%)을 모아 1위를 지켰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786만 189명으로, 800만 고지를 목전에 뒀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618개 관에서 54만 2천730명(19.4%)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309만 9천987명이다.

벤 스틸러 주연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373개 관에서 23만 6천408명( 8.4%)을 모아 3위로,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은 458개 관에서 18만 8천966명(6.9%)을 동원해 4위로 각각 데뷔했다.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은 16만 7천89명(5.5%)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고, 영국의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14만 2천127명(5.3%)을 모아 세 계단 떨어진 6위다. '어바웃 타임'의 누적관객은 309만 4천621명이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저스틴'(3.0%), 호빗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호빗:스마우그의 폐허'(2.2%),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1.4%),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1.3%)이 10위 안에 들었다.

[중앙뉴스 / 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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