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인력 16개반(50명)구성.해빙기등 장비 28대 확보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 계량기 등의 동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파대비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 복구반’은 시설관리사업소(3개 반), 중부 등 5개 지역사업소(13개 반) 등 16개 반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수도관 및 수도 계량기 파손시 즉각 출동하여 복구 작업에 나선다.

장비는 트럭(13대), 해빙기(15대) 등 총 28대를 확보하고 상시 출동 태세로 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1월 9일) 울산지역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의 뚜껑부분의 틈새는 막아주고, 계량기통 내부는 헝겊이나 헌 담요 등으로 감싸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여야 한다.

또한, 아파트 1층 출입문과 복도식 아파트의 각 층 복도 또는 계단의 창문을 항상 닫아 주어야 한다.

특히 집을 장기간 비우거나 영하 10℃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경우에는 욕조 등에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면(받아서 사용) 대부분의 동파는 예방할 수 있다.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때에는 계량기에 수건을 감고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을 붓고 서서히 뜨거운 물을 부어 녹이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서서히 녹이면 된다고 말했다.

수도 계량기 및 시설물이 파손되었을 때는 국번 없이 121번이나 지역사업소(중부사업소 298-3020, 남부사업소 276-3020, 동부사업소 234-3020, 북부사업소 287-3020, 울주사업소 258-3020)로 연락하면 된다

[중앙뉴스 울산/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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