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는  "통일콘서트 공감"에서는 오는 1월 16일 오후 6시 15분, 북한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북한식 시장경제로 여겨지고 있는 '장마당'을 집중 해부하는 북한식 시장경제, 개방의 시작인가 편을 방송한다.

이번 편에는 강승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와 이윤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소장(전 북한 호위사령부 청암산연구소 연구사), 가수 한옥정씨(전 북한 예술선전대 MC)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안정을 내세운 김정은 정권이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북한에 개방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북한이 경제 회생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역시 외화벌이다.
(사진: 왼쪽부터 이윤걸 소장, 윤영미 교수(MC), 강승규 교수, 가수 한옥정씨)

이런 가운데, 장성택 숙청 이후 장성택과 김경희가 담당하고 있던 무역의 전권을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담당하게 됐다. 김여정은 '친중파' 장성택의 숙청으로 민감해져 있는 중국 정부에게 인정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북한식 시장경제, 개방의 시작인가" 편에서는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의 경제상황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추이를 전망해본다.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배급이 사라진 후 '장마당'은 북한 민간경제의 큰 축이 됐다. 장마당 활성화와 북중 무역 증가로 지난해 북한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북한의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인민생활 향상을 강조하며 경제 발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마당'이 외화벌이와 북한 생활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해본다.

통일의 밑바탕은 '신뢰'와 '공감'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국내 북한 전문가와 탈북자가 함께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찾아가는 KTV "통일콘서트 공감"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15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