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위원들이 오늘(18일) 오후 외국정보기관 시찰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시찰에는 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과 권성동, 이철우 의원, 민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과 유인태 의원 등 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7일까지 열흘간 이스라엘 모사드와 미국 중앙정보국 CIA, 독일의 연방정보국 BND 등 각 국의 정보기관과 의회를 방문해 정보기관 운용 체계, 의회의 정보기관 통제 시스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분단 시절 정보기관의 활동 범위와 권한, 규제 등에 대해 집중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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