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4월 7일(수)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산림청 산하기관인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과‘산림환경 기능증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및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방안이 담겨져 있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MOU)를 통해 도시지역 녹색생활공간, 소외계층 녹색복지공간 창출, 경북지역의 명품 수목 발굴·보존, 아름답고 쾌적한 숲길조성 등 산림의 보전과 활용에 지자체와 공공기관과의 협력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녹색사업단과 경상북도 간 이번 MOU 체결식에는 ‘울릉군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 두 기관의 협력 체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울릉도 큰 나무 발굴 의미와 울릉 숲길 조성추진방안(녹색사업단 조현제 단장), 울릉도 생태관광 활성화방안(경상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 울릉도 산채건강마을조성방안(대구한의대 김광중 한의대학장) 등의 주제발표를 통하여 아름답고 신비로운 국제 관광 휴양섬으로서 울릉도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의 계기도 마련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조성과 보전으로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숲길 조성 등 다양한산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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