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일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회장을 공식 선임한다.

황 회장은 주주총회가 끝난 뒤 취임식에서 새로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다음주 중에 핵심 임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는 등 본격적인 CEO 행보에 들어간다.

황 회장은 지난달 16일 CEO추천위원회에서 회장으로 추천된 뒤 각 부서별로 업무 보고를 받고 새로운 경영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어왔다.

KT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8천여억원, 순이익 564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6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