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합동…청소년 유해환경 단속도 병행

경찰은 학교 졸업식 기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민·관·학 합동으로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건전한 졸업식 개최를 유도하는 활동에 나선다..

경찰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을 교육하고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학교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뒤풀이 예상지역을 사전 선정하고 건전하고 의미있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경찰관이 참여하는 행사·문화공연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슈퍼·편의점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뒤풀이 물품 구매에 대한 신고도 당부할 방침이다.

졸업식 당일에는 지역경찰·교통 외근·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학교·학부모·유관단체·NGO 등 지역사회와 협조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 ▲주점 등 출입·고용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 등 청소년 유해환경도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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