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청년 고용률 40% 달성을 위한 '2014 청년 뉴딜(New Deal)정책'을 발표했다.

 도는 청년 뉴딜정책에 823억 원을 투입, 3대 기본방향, 10대 실천전략과 60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일자리 기자회견 모습     © 김윤수 기자

 먼저 청년일자리사업의 3대 기본방향에서 △창조적 일자리 확산 △시대에 부합하는 글로벌리더 양성 △ 정규직 채용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청년일자리 발굴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0대 실천전략도 새롭게 마련했다.

 △청년의 도전정신을 창업일자리로 연결
 △고졸취업 활성화계획을 통한 취업지원
 △대학중심 글로벌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일자리 지원
 △문화 및 스포츠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정보화 일자리 확산
 △농업, 환경일자리 창출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증원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등이다.

▲     © 김윤수 기자

또한 주요 추진사업을 4개의 권역별 일자리 지원센터와 23개시.군 일자리 지원기관을 통폐합함으로써 '일자리지원통합센터'를 구축하고 일자리 One-Stop 서비스를 시행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산.학.관이 협력하여 '청년무역사관학교'의 현장실무경험 제공과 수출농가에 찾아가는 서비스 활동으로 중소기업체 및 농업 중심의 무역 인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부문의 일자리에서는 채용인력의 3% 이상을 청년층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권고 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청년일자리는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지역대학과 특성화고, 고용센터, 기업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또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 경북/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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