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설인 지난달 31일 해외 파병부대에 전문을 보내 장병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전문에서 각 부대가 맡은 구체적인 임무를 언급한 뒤, "대통령으로서 큰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얼굴이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힘든 파병활동이지만 떡국 한 그릇이라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귀국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이 격려 전문을 보낸 부대는 레바논 동명부대와 필리핀 아라우부대, 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 아프가니스탄 오쉬노부대, 남수단 한빛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등 7개 부대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