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남북한 이산가족상봉 성사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우리 이산가족 수만명이 상봉의 기회를 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제는 이산가족상봉행사 정례화(연 4회 이상) 하고 이를 계기로 금강산관광 재개 논의로 발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현재 금강산관광에 투자한 우리 기업 및 국민들의 피해액이 1조5,000억원에 달하고, 강원도 고성지역이 폐허가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금강산관광 사업 재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본다.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가 성사된 만큼 남북 당국자 실무회담을 개최해 금강산관광 사업 재개에 합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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