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대학교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연예가 중계'에서 인터뷰를 한 김연아 선수는 "학교 출석이 어려워 학점을 과제물로 대체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F학점을 받았다는 기사가 났는데 어이가 없다"며 다소 불편한 심기를 털어놨다.

이와 더불어 김연아는 학업에 대해 " 토론토에 있을 때 교환학생을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학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은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김연아는 "놀러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기회가 많지 않지만 가능하다면 사람들이 적은 곳에서 여유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9일 열린 팬미팅을 성공리에 치뤘고 오는 1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막하는 '2010 페스타 온 아이스'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뉴스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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