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 근)와 충북 충주시(시장 이종배)는 지난 6(목)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지역평생교육, 지역문화, 복리증진, 자원봉사, 농·축산 관련 교류협력 등 대학과 지역자치단체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주시-건국대 우호협력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현 근 글로컬부총장,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글로컬캠퍼스 대표단 및 시청 국·과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교류협력사업의 성공을 위한 추진방법 및 사업내용 등을 협의했다.

금번 협약은 양 기관이 관학 상호간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현근 글로컬부총장은 “시대 흐름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이며, 이번 협약 체결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양 기관은 기본적으로 상호 호혜적인 기반 위에서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모든 사업이 다 중요하지만 특히 산학협력단의 지역창업 및 교류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은 지역발전에 중추적이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지역평생교육, 지역문화, 복리증진, 자원봉사, 농·축산 관련 교류협력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관련부서 실무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 충주시와 건국대는 지난 2011년부터 산학연관 지원사업으로 지역혁신센터 운영사업 및 창업보육센터사업을 비롯한 13건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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