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오늘이 13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10 국회의원 재산변동' 자료 가운데 언론사 보유 주식을 분석한 결과, 모두 14명의 국회의원이 언론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 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국회의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1조 45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전체 국회의원 중 재산 1위를 차지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한겨레 주식 2000주(1000만 원)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몽준 대표의 보유 주식은 자신 소유의 현대 중공업을 제외하면 한겨레 주식이 유일하다. [미디어오늘]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3일 "정치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매니페스토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 주최로 열린 `정치선진화를 위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는 가능한 한 거짓말을 하지 말고, 선거 때 한 약속은 가능한 한 지키자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매니페스토는 결과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과정에도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낮 성북구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복지관을 이용중인 노인들에게 인사를 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을 갖겠다"며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도록 열심히 할테니 많이 가르쳐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2007년 대선 기간 특별당비 10억원을 낸데 이어 최근 특별당비 4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측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버스 교체 필요성 등이 제기돼 특별당비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