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뉴민주당 플랜 전국 순회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검찰의 추가 수사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판결하니 ‘이걸로 안되면 다른 것으로 붙잡아야겠다’해서 또다시 한 총리를 옭아넣으려 하는데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명박 정권이 공안을 앞세워 국민을 옥죄고 기본권을 박탈하고 언론 자유가 뒷걸음치는 상황 만들어가고 있는데 민주당이 맞서 싸워 제1야당으로서의 확실한 책무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검찰의 추가 수사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판결하니 이걸로 안되면 다른 것으로 붙잡아야겠다 해서 또다시 한 총리를 옭아넣으려 하는데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뉴민주당 플랜 전국 순회 콘서트에서 "이명박 정권이 공안을 앞세워 국민을 옥죄고 기본권을 박탈하고 언론 자유가 뒷걸음치는 상황 만들어가고 있는데 민주당이 맞서 싸워 제1야당으로서의 확실한 책무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2012년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뉴민주당 플랜"이라며 "민주당이 비판 세력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 국민들이 민주당에 다음에 기회 한번 주겠다고 판단할 것이며 비판과 견제는 기본이고 대안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은 경제만 무능한 것이 아니고 안보까지 무능하다"며 "내놓을게 아무것도 없으니 G20정상회의를 유치했다는 것만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세종시에 관한 한 잉태부터 시작해 출생시키고 키워서 제대로 된 확실한 역할을 할 때까지 책임진다는 게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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