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고 한주호 준위 영결식에서 김학송 국회 국방위 위원장 등 위원들이 유가족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김태영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천안함 침몰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천안함 침몰 원인과 함미 함수의 인양 시기 등을 묻고, 정부의 유사시 대응 태세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의원들은 이와 함께 2012년으로 예정돼 있는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시기에 대한 현 정부의 입장 등도 집중적으로 따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