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산남 3지구와 하복대 지역 승강장, 다중이용시설인 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7월말까지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아파트 밀집지역이며 도로굴착이 가능하고, 버스이용객이 많은 산남3지구의 6개소, 하복대 지역 7개소,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등 15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외지인 및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에 설치하는 2개소의 버스정보안내기는 목적지 검색이 가능하고, 조작이 간편한 터치스크린형 버스정보안내기를 신규로 도입하여 시민의 이용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앞으로 시민의 이용실태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터치스크린형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 설치한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15개소를 확대 설치함으로써, 327개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유개 승강장 대비 60%의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화지구 등 단지조성이 2년이 경과하여 도로굴착이 가능해지는 신흥 주택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승객의 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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