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청원, 남경필 등 중진포함, 현역 국회의원만 32명,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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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현역의원 32명과 전 국회의원, 지역 유력인사와 일반시민 등이 대거참석 행사장을 입추의 여지없이 메웠을 뿐 아니라 행사장 앞에 지지자들이 운집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등 큰 혼잡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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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구가 매우 어렵다. 경제를 살리고 대구미래를 살릴 시민들의 선택이 중요하다"면서 "권영진 후보가 노하우와 경험을 대구 살리는데 쏟아주기 바라며, 잘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남경필의원은 "권영진 후보는 위기에 빠진 당을 두 번이나 살린 사람"이라며 "탄핵사태로 한나라당이 위기에 빠졌을 때 박근혜 대표와 함께 간판을 떼어 천막당사로 옮겼으며, 19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의원에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고언하고 박대표와 함께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당을 살렸다"고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남의원은 또 "권 후보야 말로 당을 살린 경험이 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구를 살릴 수 있다"면서 권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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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주호영 새누리당 위원장은 "권 후보가 대구로 내려가기 전에 찾아와 대구를 살리겠다고 했다"면서 "옛날 잘나가던 대구로 확실히 살려내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권 후보가 장점을 살려 대구를 맡을 수 있도록 주위에 잘 알려주라"며 "대박 터트리게 도와 주세요"라는 말로 축사을 마쳤다.
유승민 의원도 축사를 통해 "권후보가 대구 경제를 살려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라"고 주문하고 "중앙정치의 높은 경륜과 국회의원, 수도 서울의 부시장 경험을 살려 대구를 잘 구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선을 마치고 중앙의 오랜 기반과 편안한 정치적 기회를 버리고 대구에 왔다"면서 "대구를 살리는데 목숨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새누리당을 지지해 주신데 감사드리지만 그러다 보니 지역정치인들이 자극을 받지 않고 경쟁심도 생기지 않았다"면서 "새누리당 내에서 혁신경쟁, 쇄신경쟁, 개혁경쟁을 해야 하고 이를 통해 대구를 살리고 대구시민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의 선물이고 기회이다"면서 "대구를 창조경제의 수도로 만들고 시민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시민속의 편안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또 "민주당은 취임 후 잉크도 마르기전에 부정선거 운운하며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고 있다"며 "국민을 호도하는 민주당이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있느냐"고도 말했다.
이날 개소식을 통해 권 예비후보측은 "예상외 많은 현역의원이 참석함에 따라 지역정가가 적잖이 놀랐을 것"이라면서 "초반 기선을 확실히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 권영진 예비후보 개소식, 주요 참석자 명단
* 국회의원
서청원, 남경필, 주호영 유승민 조원진 김성태 김광림 홍일표 김영우 황영철 이진복 유일호 김용태 김세연 유성걸 이종진 홍지만 윤재옥 권은희 김상훈 성완종 심윤조 이노근 이종훈 유지영 안종범, 이이재 강석훈 김현숙 신성범 이재영 이철우 (32명)
* 전직의원
권정달, 원희룡 강신성일 이인기 김성조 박종희 이명규 이범래 윤석용 배영식 이종혁 (12명)
* 지역인사
김영오(상인연합회회장), 김창환(지체장애인연합회장), 성문스님(동화총림 주지), 류재양(기독교총연회이사장), 유옥생(정수회총재), 최육식(교통단체연합회장), 김순락(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강원구(화물주선협회이사장), 정유태(용달협회이사장), 김위상(한국노총의장), 김경조(전 한국노총의장), 류형우(예술인총연합회장), 이병국(경북예술인총연합회장) 등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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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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