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8시 현재 사망자 10명, 중상 2명, 경상자 103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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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외대 학생 2명의 연락이 끊기며 매몰 가능성이 제기돼 추가 수색에 나섰지만, 이들과 전화 연락이 되면서 소재가 파악돼 더 이상의 매몰자는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당초 중상자는 17명으로 알려졌으나 2명을 제외한 15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고, 모두 골절상을 입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부상자들은 울산 시티병원과 21C병원, 울산대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등으로 나눠 옮겨졌다.
경상자 103명 가운데 약 80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리조트 및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앙뉴스 / 채성오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참사 신원 확인 사망자
▲고혜륜(19·여·아랍어과) ▲강혜승(19·여·아랍어과) ▲박주현(19·여·비즈니스일본어과) ▲김진솔(19·여·태국어과) ▲이성은(20·여·베트남어과) ▲윤채리(19·여) ▲김정훈(20·미얀마어과) ▲박소희(19·여·미얀마어과) ▲양성호(26·미얀마어과) ▲최정운(43·이벤트회사 직원)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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