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후 4시께 배재정 의원,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등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문 의원은 방명록에 '너무나 슬프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이어 오후 5시께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거의 동시에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안 의원은 방명록에 '참담한 심정입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과 박민식 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 설동근 동명대 총장 등 여권의 부산시장 후보군이 모두 조문했다.
새누리당 유재중 부산시당위원장과 이헌승·서용교·하태경 의원도 잇따라 분향소를 방문했다.
민주당에서도 부산시장 후보경선이 예상되는 김영춘 전 최고위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분향소를 찾았다.
무소속 부산시장 출마를 저울질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밖에도 허남식 부산시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지역 유력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합동분향소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추미애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조화를 보내 슬픔을 함께했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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