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4년여만에 열리는 ‘제1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상봉단에게 환전을 비롯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금번 상봉행사에서 우리은행은 우리측 상봉단의 집결장소인 속초 한화리조트에 임시환전소를 설치, 2월 19일부터 20일, 22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520여 이산가족 등이 여행경비로 사용할 달러(USD)를 바꿔주는 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산가족의 기쁨과 애환을 함께한다는 취지에 따라 환전금액에 관계없이 50% 환율우대와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포터블브랜치를 이용해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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