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포장농산물 원산지 표시…직거래 플랫폼 오픈

농식품 품질 및 안전 향상도 적극 추진된다.

먼저 고품질·안전 농식품 공급확대를 위해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이에따른 사업방향이 재정립된다.

친환경 농축산 직불제 확대 및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컨설팅 강화되며, 소비자 참여형 종합정보망(농식품 정보누리) 운영 및 원산지 표시제도 강화된다. 또한 모든 포장 농산물에 원산지 등 기본정보가 표시될 예정이다.

남북농업협력 및 해외농업개발도 확대된다.

온실·농축산 자재 지원을 시작으로 공동영농 시범사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시범조림 및 산림병해충 방제 사업 등을 추진해 그린데탕트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도국 협력사업(KOPIA, ODA 등)을 활용해 해외진출 기반도 확충할 예정이다. 주요 진출지역에 영농지원센터 설치(연해주)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농축산물 유통구조도 개선된다.

8월에는 IT기반 직거래 플랫폼을, 9월에는 Pos-Mall을 운영하는 등 신유통경로를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참고로 직거래 플랫폼이란 G마켓 등의 오픈마켓과 유사하나, 가장 큰 차이점은 플랫폼에 참여한 쇼핑몰 운영자(창업희망자 등)들은 자기 소유의 농산물이 없어도 플랫폼에 등록된 수많은 상품 중에서 자기가 팔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해 입점 시킨 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플랫폼 내에서 무자본 창업 가능)

Pos-Mal이란 슈퍼마켓 점주가 매장 내에 B2B를 위한 별도의 컴퓨터 없이도 Pos(판매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Pos-Mall에 입점된 농산물을 구매한 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도매시장 미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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