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3개 단체, 160개 사업, 총 12억 8,146만 원 지원



울산시는 2월 25일 오전 11시 7층 상황실에서 ‘2014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에서 1월 6일까지 신청한 128개 단체, 197개 사업, 19억 2,022만 원에 대해 심의한 결과, 113개 단체, 160개 사업, 총 12억 8,146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의 친환경생태도시 울산 만들기 및 클린울산 캠페인 개최, 울산시니어포럼의 울산시니어 문화예술제 개최, 해병대전우회 울산광역시연합회의 전국회장단 회의 개최 등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사업이 올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오늘 심의회에서 최종 결정된 지원액은 해당 사회단체에 통보하여 재정균형집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 엄격한 사업성과를 평가하여 사업부진 사업은 과감하게 배제하는 등 지원사업의 투명성을 지속 확보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 앞서 신청된 사업에 대해 업무소관 부서의 사전 검토 의견을 거쳐 기존 지원실적이 있는 사업은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액을 결정하였고, 신규단체는 신중히 검토하여 자생력 확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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