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위원회 위원 위촉 및 2014년 정보화 시행계획 심의․확정

시민공감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을 위한 ‘2014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2월 27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조기수 울산시 기획관리실장)를 열어 위원 위촉, 2014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2014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시민공감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을 비전으로 ‘지능형 도시기반 관리체계 구축’, ‘정보통신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 등 7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짜였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시는 올해 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분야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버스정보시스템 확대구축 등을 위한 ‘지능형 도시기반 관리체계 구축 분야’에 52억 7,600만 원(31.9%)이, ▶어린이 보호구역 및 방범용 CCTV 구축, 중구 CCTV 관제센터 구축 등 ‘정보통신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 분야’에 50억 8,800만 원(30.8%) 등이 투입되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시도행정정보시스템 운영, 청백-e(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전자시정구현 분야’(16.8%), ▶공공Wi-Fi 설치, 긴급구조 표준시스템 구축 등 ‘정보이용 기반조성 분야’(13.4%),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운영, 개인정보보호 등 ‘사이버침해 대응역량 강화 분야’(4.1%),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인터넷 중독 대응사업 추진 등 ‘건전한 정보문화 구현 분야’(1.9%), ▶누리집(홈페이지) 기능개선, 박물관 영문누리집 등 ‘시민중심의 생활정보서비스 고도화 분야 (1.1%) 순이다.

'조기수' 울산시 기획관리실장은 “정보화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분야로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여 타 시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보화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정보화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울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자문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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