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제 침략 만행 전 세계에 낱낱이 알릴 것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저지를 위한 ‘일제침략만행 사진전 세계순회전시’제1차 국회전을 개최했던 김을동 의원(송파병, 새누리당)이 과거 일본이 저지른 참혹한 침략의 실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일본침략만행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여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을 통해 발표했다.

  김을동, 일제침략만행 동영상 제작 유튜브 공개 관련 이미지

김 의원은 “일본은 지난해 85억원이었던 독도 해외홍보 예산을 올해 114원으로 증액하여 전 세계 해외공관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앞장서 영어, 한국어를 비롯한 9개 언어로 독도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화하고 있다. 자국의 경제력을 앞세운 일본에 맞서, 우리도 대외적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침략만행 동영상’은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 저지른 침략의 만행과 악행들을 전 세계에 낱낱이 알리고자 제작되었으며, 3.1절 95주년을 기해 유튜브 및 온라인을 통해 전격 발표되었다.



김 의원은 “군국주의 부활로부터 인류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염원과 의지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에 전달되기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동양의 평화,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선진대한민국을 이루고자 희생 헌신하신 애국독립선열들의 숭고한 3.1.운동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침략만행 동영상은 현재 영문 더빙버전으로 제작 중이며, 추후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한 10개 언어 더빙버전으로도 추가 제작하여 대대적으로 온라인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7일 열렸던 ‘일제만행사진전 세계순회전시’ 제1차 국회전에는 풍춘대 정무참사관과 진춘걸 신임참사관이 중국을 대표하여 참석하였으며, 과거 일본 침략 전쟁의 피해를 겪은 두 나라가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맞서 공조해가야 한다는 취지하에 ‘일제만행사진전 한․ 중 공동 전시’를 협의 중임을 밝혔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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