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금융권과 함께 금번 천안함 사고(3.26.)로 사망․실종된 군장병 가족들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추진키로 했다.

먼저 금융권과 함께 평택시에 소재하는 제2함대사령부내에 ‘현장지원반’을 편성하여 상속인조회부터 보험금신청까지의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도와줄 계획이다. 이 ‘현장지원반’은 금감원,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등 4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진다.

지원내용 사망․실종자의 금융거래내역에 대한 신속한 조회, 사망․실종자가 가입한 보험금에 대한 지급절차 안내 및 지급신청 접수 등이다.

운영기간은 4월 19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이며, 장소 해군 2함대사령부이고, 장례 절차 완료 이후부터는 금감원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금융회사들도 금융협회를 중심으로 자체 실정에 맞게 보험금 신속지급, 대출상환부담 완화 등 사망․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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