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늘 이주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새누리당은 이주영 장관 후보자가 여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국정 전반에 관한 이해의 폭이 넓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이 후보자가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경험과 경력이 부족하고 부동산 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당초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법사위 파행으로 미뤄졌던 백30여 건의 안건이 당일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오늘로 연기됐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7일 윤진숙 전 장관의 해임됨에 따라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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