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IT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 www.duzon.co.kr, 이하 더존)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존은 중소기업 경영 정보 솔루션과 ERP 등 관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경영솔루션인 ‘Connected Management’를 공동 개발, 상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Connected Management’는 SK텔레콤이 지난 2009년부터 미래성장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IPE(산업생산성 증대)전략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로, 중소기업 운영 전반의 다양한 이슈들을 경영자와 구성원간 효율적으로 공유하게 하여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경영 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Connected Management’는 중소기업 경영의 핵심이자 더존의 강점인 재무 회계, 영업/고객 관리 등 경영관리 기능에 SK텔레콤만의 Office Mobility, Unified Communication 등 앞선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결합되어 기존 단순한 업무 편의 제공 위주의 솔루션과 달리 경영자의 니즈 및 각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신개념의 경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은 이를 통해 경영자와 구성원간 소통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정보의 획득/분석에서 의사결정까지의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되어 기업 경영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onnected Management’는 모듈화로 제공됨에 따라, 기업의 필요에 맞게 개별 솔루션에 대한 자유로운 추가 구매 및 이용이 가능해 기업들의 IT투자 부담 역시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러한 ‘Connected Management’서비스를 개발과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는 본격 상용화 할 방침이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더존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솔루션 개발 경험과 광범위한 고객기반을 활용해 중소기업 시장 내 IPE사업에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존 역시 이번 제휴를 통한 Mobility 강화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Connected Management’를 지속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외에서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각오이다.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중소기업 IT시장의 리딩컴퍼니인 더존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onnected Management’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이중현 부사장은, “더존이 보유한 IT 역량과 SKT가 보유한 CT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해 모든 경영정보의 기동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향상된 생산성을 바탕으로 미래 중소기업 경영관리 환경이 구현될 것”이라며, “공동사업의 성과와 통합역량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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