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가 큰 개인 13명․7개 단체에 훈장․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수여

정홍원 국무총리는 3. 6(목)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6‧25전쟁 60주년 사업*(’10년~’13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장(4)․포장(4)․대통령표창(6)․국무총리표창(6)을 수여했다.

* 6․25전쟁 60주년 사업 : ’10년부터 ’13년까지 ‘6․25전쟁 60주년 및 UN군 참전․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및 UN참전용사의 희생․공헌에 대한 감사․추모 등 사업 추진

정홍원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6.25전쟁 60주년사업 유공 포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포상대상은 개인 13명과 7개 단체이며, 포상식에는 유공자 가족, 관련단체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기념사에서 ‘6․25전쟁 60주년 사업’이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전후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었을 뿐 만 아니라, UN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6.25전쟁 60주년사업 유공 포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이 같은 사업 추진 성공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의 크고 작은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6.25전쟁 60주년사업 유공 포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주요 유공 대상자와 단체는 다음과 같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6.25전쟁 60주년사업 유공 포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이현옥(74세)씨는 6․25전쟁 60주년 사업 추진을 위해 1억 6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국가보훈을 위해 총 90여억원을 기부하여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석류장을 수상한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VINCENT RAYMOND COURTENAY)씨와 미국 참전용사 윌리엄 웨버(WILLIAM ERNEST WEBER)씨는 한국전쟁과 6․25전쟁 60주년 사업에 대한 홍보와 워싱턴 참전비에 전사자 명비 건립 등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참전 21개국을 순회 방문하여 감사와 보은의 무료공연을 통해 민간외교 사절로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리틀엔젤스 예술단과 UN참전용사 초청 감사행사를 주관한 경기초등학교 등이 단체표창을 수상하였다.

한편, 이날 포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해외 거주 포상 대상자는 향후 해외 공관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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