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21일 KISA를 방문한 베트남 국영 통신사인 VNA(Vietnam News Agency) 그룹 경영진과 방송통신 융합형 콘텐츠 및 IT 기반의 방송기술 등의 분야에 있어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 정부 및 국민의 친선 우호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VNA는 국영통신사 외 27개의 해외지사, 4개의 신문사를 운영하는 베트남 최고의 미디어 그룹 중 하나로, 2010년 6월 베트남 최초의 보도전문 방송국 개국을 앞두고 KISA를 방문했다.

특히 KISA는 방송통신위원회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시행한 IPTV 영어자막 시범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프로그램과 2010년 양방향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신규 제작할 프로그램을 VNA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품격 방송통신 융합형 콘텐츠와 세계 최고의 IT기반 방송제작기술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