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손쉽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찾아 갈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미니홍보카드(가로5.5㎝×세로8.5㎝)를 제작하여 4월말부터 공항, 여객터미널,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하여 제공한다.

미니홍보카드는 3개 국어(한국어·영어·일본어), 72종, 종별 4천매씩, 총 288천매가 제작되며, 수록대상은 부산시 주요 관광명소와 품질인증 문화체험장, 부산문화체험관, 시티투어버스 등 관광상품과 관광사업체인 음식점, 호텔, 여행사, 렌트사 등이며, 수록내용은 앞면에는 대상지 이미지사진, 장소명칭(상호), 간단한 설명이 기재되며, 뒷면에는 약도, 주소, 전화번호, 운영시간, 할인내용, 교통편 등이 실려 관광명소와 관광업체의 간단하면서도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미니홍보카드 비치는 김해공항, 부산역, 국제여객터미널 등 국내외 관광객이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부산시내 관광안내소 13개소에 설치하고, 부산의 30개 주요 관광지와 30개 관광사업체의 홍보카드(72종)를 우선 제작하여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목표를 달성하였고, 2010년도에는 세계크루즈시장 다변화와 동북아 크루즈시장 급성장으로 올해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의 크루즈 입항이 예상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다양한 관광시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좀 더 편리하게 부산관광을 안내 할 수 있도록 만든 미니홍보카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관광명소와 언어, 비치장소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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