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ㆍ3사건 사건이 발생 66년 만에 국가추념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개정령안은 제주4ㆍ3사건 희생자를 추념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제66기 제주 4·3사건희생자위령제는 처음으로 국가 주관 행사로 봉행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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