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의 시민단체가 주축인 '2014 서울좋은교육감시민추진위원회'는 그제부터 어제까지 치러진 시민선거인단 투표 60%와 14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여론조사 4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조 교수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시민선거인단 7천417명 중 3천249명이 참여해 43.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조 교수는 참여연대 초대 사무처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비상원탁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진보진영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는 조 후보와 함께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와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참여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경선 과정에서 특정 정당이 개입하는 등 공정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15일 중도 사퇴했다
보수진영은 내일 미래교육국민포럼 등 보수성향의 교육단체가 주축으로 후보 단일화 방안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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