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초월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걸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애교 넘치는 영상과 함께 ‘15초의 요정’으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자체 발광 ‘봄 처녀’로 변신한 전효성은 수수한 셔츠와 재킷 차림에도 불구하고 화사한 메이크업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전효성의 ‘깜짝 유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효성은 영상 속에서 “메이크업이 잘 됐네”라고 작게 혼잣말하며 가볍게 콧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머리를 가다듬고 한 뺨에 손을 갖다 대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기도 한다. 카메라 가까이로 얼굴을 내밀며 눈을 깜빡이는 전효성의 모습에서 ‘초 근접’의 굴욕이란 없다. 오히려 ‘원조 베이글 미녀’다운 생기 넘치는 비주얼을 증명하고 있다.




‘15초의 요정’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인 천송이(전지현 분)가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태도에 자존심이 상해 ‘15초’라는 시간 동안 승부수를 띄우듯 귀엽고 섹시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유혹한 장면에서 탄생한 별칭이다.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종영 이후인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는 이 표현은 15초면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고 매력적인 존재라는 의미의 찬사이기도 하다.




영상 속 전효성 역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을 어필하며 ‘무한 재생’을 부르고 있다. 더욱이 ‘인스타그램’이라는 SNS의 특성 상, 업로드가 가능한 동영상의 길이는 최대 ‘15초’라는 점에서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전효성의 이번 영상 업로드는 말 그대로 ‘15초의 요정’이라는 표현을 붙이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전효성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의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다재 다능함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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