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오는 7월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오늘(19일) "서해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시대를 맞아 평택의 중요한 산업시설 배치와 입지 조건으로 볼 때 지금처럼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임 전 실장은 3선 의원을 지냈으며, 2010년 고용노동부 장관을 거쳐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대통령실장을 역임했다.

평택을은 지난 1월 선거운동원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7·30 재·보선 지역에 포함됐다.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7·30 재·보선 지역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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