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동안 광역단체장 후보를 접수받은 결과, 17개 지역에서 모두 37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현역 광역단체장인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경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지사는 경선은 김상곤, 김진표, 김창호, 원혜영 후보간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고, 인천은 송영길 현 시장과 문병호 의원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호남은 모두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광주시장 후보로는 강운태 현 시장과 이용섭 의원,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등록했고, 전북지사 후보로는 강봉균, 송하진, 유성엽 후보가, 전남지사 후보로는 이낙연, 이석형, 주승용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제주는 고희범, 김우남, 박진우, 신구범, 주종근 5명의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다.

이밖에 부산시장 후보로는 김영춘, 이해성 후보가, 경남지사 후보로는 김경수, 정영훈 후보가 등록했으며, 경북에선 김병희, 오중기, 최영록 후보가 등록했다.

대전시장 경선은 권선택, 선병렬, 송용호 후보간 3파전이 확정됐고,
대구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울산에서는 이상범 후보가, 세종시에서는 이춘희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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