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공공부문 부조리 척결에 노력

포항시는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공직사회 줄서기, 편가르기 등을 차단하고,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공공부문 부조리 척결을 위해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5개반 18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6월 4일까지 시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감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 중점사항으로는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공무원 개입 차단, 토착비리 척결을 위한 복무점검,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산불 및 AI 예방활동 등이다.

특히,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가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됨에 따라 현지 확인․점검을 실시해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를 거울삼아 사회 안정 유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시 김승환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찰로 지방선거까지 포항시장의 부재로 인한 시정 공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정과제인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공공부문 부조리 척결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공직자상 정립에 혼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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