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 심사를 마무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8개 지역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각오와 지방정부 운영 계획 등을 물으며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대상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최고위원 등 현역 시·도지사와 단수로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2명씩 예비후보가 등록된 부산, 경북, 경남 등 야권의 열세지역 예비후보들도 오늘 면접 심사를 치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앞서 지난 어제 경기, 광주, 전남, 전북 등 9개 지역 예비후보 2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틀에 걸친 면접심사 결과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더해 단수 후보 지역과 후보 경선 대상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여론조사는 전화를 이용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실시되며 각 선거구에서 지역별로 유권자를 무작위 추출해 총 1천명의 유효 표본을 얻을 때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