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962부대 5대대, 하동군 13개 읍면 42명…불순분자·테러 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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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8962부대 5대대는 지난 2일 금남면을 시작으로 하동지역 13개 읍면 42명에게 주민신고망 위촉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하동지역 내 불순분자, 테러, 적 침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주민신고를 통해 조기에 작전을 종결할 수 있도록 평시부터 유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당 면사무소에서 면장, 파출소장이 함께 배석한 가운데 주민신고망 위촉장을 수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장 변해영 중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동군뿐만 아니라 해당 읍면장, 파출소장, 주민신고 요원들도 주민신고의 중요성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며, 이는 곧 하동군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민신고망 위촉장 수여는 금남면을 시작으로 릴레이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신고망 인원들에게는 위촉장과 더불어 기념품(손목시계), 부대에서 제작한 주민신고 홍보 명함 등을 전달했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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