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신의 선물-14’(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에서 사랑스러운 팜므파탈 제니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는 국민 걸그룹시크릿의 한선화가 함께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본방 사수 독려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8, 한선화는 자신의 트위터(@seonhwazzz) 계정에 지금도 고생하고 계실 저희 신의 선물 14일 가족 분들많이 응원 해 주시고 오늘 밤 10시 본방 사수도 부탁 드립니다!’라는 애교 섞인 메시지와 함께 촬영장 곳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한선화는 지난해 KBS에서 방영된 광고 천재 이태백에 이어 배우로서 두 번째 출연작인 신의 선물-14의 캐스팅 오디션 당시부터 제니에 어울리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생각하고 임했다며 자신감과 높은 몰입도를 드러낸 바 있다.

 

촬영장 한 켠에서 스텝들 사이에서 조명을 잡고 촬영을 돕는가 하면 함께 출연 중인 동료 배우 및 스텝들과 포즈를 취하는 등 극 중 기동찬(조승우 분)을 짝사랑하며 아파하는 제니와 달리, 사진 속 한선화는 모든 이들의 사랑 속에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조승우의 시선을 즐기듯 새침하면서도 사랑스럽게 지은 미소와 연제욱과 우산을 나눠 쓰고 있는 모습에서는 한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와 돈독한 유대감이 느껴져 이들의 환상의 팀워크가 단순히 작품 속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신의 선물-14’ 12회에서 사무실로 들이닥친 의문의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온 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병원에 입원까지 한 제니는 도움을 청하는 기동찬의 전화 한 통에 바로 발 벗고 나서며 그를 향한 지고지순한 순정을 드러냈다. 납치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김수현(이보영 분), 기동찬과 함께 정신과에 찾아간 제니가 일부러 의사 앞에서 자신의 머리와 뺨을 때리는 파격적인 자학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도 뭉클하게 했다.

 

그 동안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에 활기와 웃음을 선사하던 한선화는 이번 회차를 통해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감을 남기며 배우로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