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최고 기대작 <박쥐>가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실체를 담은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이번 스페셜 영상에는 <박쥐>의 북미배급을 총괄하는 포커스 피쳐스 대표 ‘제임스 샤머스’의 인터뷰, 주연배우 송강호, 김옥빈의 열연 모습, 프로덕션 과정 등 <박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박쥐>의 모든 것을 담은 ‘탑 프로젝트 영상’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를 밝히다!

주연배우 송강호가 “9년 전 쯤 <공동경비구역JSA> 촬영 당시 <박쥐>에 대해서 들은 후, 첫 시나리오를 본 순간 완벽한 구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느꼈다”고 할 만큼 박찬욱 감독의 특별한 애정이 담긴 신작 <박쥐>. 이 작품은 일찌감치 할리우드에서 먼저 알아봤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유니버셜 픽쳐스 인터내셔널 계열의 투자, 제작, 배급 전문 회사 포커스 피쳐스의 대표 제임스 샤머스는 영상에서 “<박쥐>는 놀라운 영화이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관객들이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감상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박쥐>의 성공적인 할리우드 입성을 예고했다.

송강호 & 김옥빈의 파격열연!
최고 스탭들이 완성한 놀라운 미쟝센을 기대하라!

탑 프로젝트 영상에서는 주연배우 송강호와 김옥빈의 연기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송강호는 “극과 극을 오가며 처절하고 슬픈 사랑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박쥐>는 커다란 모험이었다”라고 밝혀, 그의 본격적인 멜로 연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이영애, 강혜정, 임수정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히로인으로 낙점된 김옥빈에게서는 성숙한 여배우의 아우라를 발견할 수 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맨발로 전력질주하고,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지고 나서도 감정의 여운 때문에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그녀의 모습은 ‘때로는 힘겹게, 그러나 열정적으로 즐겁게 촬영했다’는 그녀의 말이 사실임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박찬욱 감독 작품의 촬영을 모두 담당한 정정훈 촬영감독, <괴물><살인의 추억>의 공간을 창조한 류성희 미술감독, <친절한 금자씨>의 물방울 무늬 원피스를 히트시킨 조상경 의상감독,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클래식한 음악을 선보였던 조영욱 음악감독 등 화려한 스탭진들의 프로덕션 과정을 엿볼 수 있어 <박쥐>의 완성도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

한국영화의 대표 브랜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 김옥빈의 파격변신, 국내 최초 할리우드 공동 투자 제작,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독특한 소재 등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다. 개봉 수주전부터 포털사이트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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