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오전 10시30분경 영등포구 가나산로48길 한 주택 지하에 원인 미상으로 발생한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일부와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한 주택 세대주(이 모씨34세)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를 부양하고 있어 화재로 인한 복구 능력이 없어 실의 빠져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영등포소방서는 화재발생 다음날 현장조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화재피해 주민 재활지원단 운영을 결정하고, 영등포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영등포구 봉사단, 구청, 적십자 관계자 등 30여명의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이 14일 오전 화재현장을 찾아가 잔해물 처리와 가재도구 세척 등 시설물 복구에 필요한 재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영등포소방서 현장지휘대장 이환종은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후처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
|
|
|
|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신영수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