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 처우개선이 필요함을 강조.

이재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 위치한 엄지유치원에 방문해, 유치원 선생님들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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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유치원’은 2013년 신축을 거쳐 개원하고, 1월 23일에 부천교육지원청에 인가된 사립유치원이다. 원장, 부원장을 포함하여 총 13명의 유치원 선생님들이 총 200명의 유아를 9개 학급으로 나누어 지도한다. 새롭게 건설된 최신식 시설과 유치원에서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는 급식이 유아와 학무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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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지유치원에 방문한 이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보살피는 유치원 선생님들에 대한 걱정도 함께 해야 한다. 최근 밝혀지는 유치원 선생님들의 고된 현실을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치원 선생님들과 그 선생님들이 보살펴 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유치원 선생님들에 대한 간접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이 후보는 “문화특별시로 불리는 부천의 유아들이 각자의 재능과 끼를 어릴 때부터 살릴 수 있도록, 유치원을 다니는 유아들 모두가 하나의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유치원 1인 1악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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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초등학교에는 현재 스쿨존(school zone)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는데, 유치원에서는 예산상의 문제로 스쿨존과 같은 제도를 운영하고 못하는 상황이다”면서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존과 같은 제도는 분명히 도입되어야 할 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예산상의 문제에 대해서“2012년 정부에서 추진한 어르신 순찰대라는 제도가 있다.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어르신 순찰대원으로 나서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귀가해주고 것. 이처럼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더라도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 아이들을 충분히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유아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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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후보는 “현재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유치원에 보내고자 하는데 그에 대해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런 부모들을 위해 부천시에서 정보지원센터를 만들어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여 부모들이 원하는 유치원에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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