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2014년도 종돈 이력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종돈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오운용), 서귀포시 남원읍 길갈축산(대표 오영익)를 선정(전국 15개소)하여 2014. 4. 22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종돈 이력관리 시범사업은 종돈에 귀표 등(귀표, 귀문신, 이각)을 이용하여 개체별 번호 표시(개체식별번호 : 농장식별번호(6자리) + 농장별 개체관리번호(6자리))하고 종돈의 출생·이동·폐사 등은 한국종축개량협회로 신고를 하며, 매월 사육현황은 농림축산 식품부 이력지원실로 신고토록 하고 있다.

종돈 이력관리 시범사업 참여 업체 지원은 종돈의 개체식별번호 표시를 위한 귀문신기(입묵기)등 개체식별번호 표시에 필요한 장비를 우선지원하고, 양돈 전문지 등에 종돈 이력제 시범사업 참여사항을 홍보하여 우수종돈 판매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2년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제주양돈농협 ‘제주도니’가 참여하였고, 2013년도에는 돼지 사육단계 이력관리 시범사업에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모든 양돈농가(303농가)가 참여하여 금년도 본격 시행에 대비 하였다.

앞으로 도에서는 종돈의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력관리를 통해 개체별 후대검정 등 체계적인 종돈의 개체관리와 투명한 종돈의 거래 등이 확보 될 수 있어 제주종돈산업과 한돈산업에 발전에 기여하고, 돼지고기이력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종돈장, 생산농가, 도축장, 육가공회사 뿐만 아니라 대형유통업체와 연계된 식육 포장처리업소, 축산물 판매업들이 사업에 참여율을 높여 본격 시행에 사전 대비하도록 행정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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