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자존심 박지성 선수가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tcafe.co.kr)의 모델로 발탁돼 대한민국 대표스타 정지훈과 호흡을 맞춘 ‘인터뷰 편’ 광고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인터뷰 편’은 오는 6월, 2002년의 영광과 열정을 다시 한번 재현하자는 내용으로, 국가대표 주장인 박지성 선수와 응원단 대표로 분한 정지훈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지성과 정지훈은 인터뷰 장면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전과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맞춰 전했다. 먼저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인공에서 어엿한 한국축구의 기둥으로 성장한 박지성 선수는 국가대표팀을 대신해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16강 진출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국 응원단 대표주자가 된 정지훈은 박지성 선수를 비롯한 태극전사에게 열정과 패기 넘치는 응원을 전한다.

지난 3월 영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박지성은 “2002년 월드컵이 나를 축구선수로서 다시 한 번 태어나게 했다면, 오는 2010월드컵은 축구 인생의 정점을 이룰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지성과 정지훈이 착용한 <다시한번 大~한민국>응원티셔츠는 SK텔레콤이 FIFA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공동 제작한 것으로 2010 월드컵 패션 아이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시간으로 야간에 펼쳐지는 경기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빛을 받으면 환하게 빛나는 ‘자체발광’ 티셔츠로 제작, 국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월드컵 응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국축구의 대표 아이콘인 박지성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선보인다”며 “국민들의 숨은 열정을 불러일으킨 ‘Reds gone?’ 캠페인에 이어, 축구선수와 응원단,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월드컵을 맞이하는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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